변이 바이러스 "치명률도 상대적으로 높아"..연구 결과 확인

김창옥 승인 2021.02.15 12:28 의견 0
[자료=YTN]

영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력 뿐 아니라 치명률도 더 높을 수 있다고 영국 정부가 확인했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 및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 과학자들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최대 70% 더 치명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영국 정부가 자국 내 다수의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작성했다. 기존 연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규모로 코로나 확진자를 조사한 것이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중증으로의 악화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영국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가 전염력은 상대적으로 높지만 치명률은 높지 않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는 기존 연구 결과와는 다르게 나타낸 셈이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작년 말부터 영국 일부 지역에서 급속도로 확산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최소 82개국에 확산된 상황으로, 미국 과학자들도 이 변이가 다른 변이보다 35~45% 더 쉽게 전파된다고 최근 추정한 바 있다. 이에 더해 미국 관료들은 영국발 변이가 3월께 미국에서 가장 큰 감염원이 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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