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누적 코로나 사망자, 50만명 넘어.. 내년에도 마스크 써야 할 수도..

한문희 승인 2021.02.22 09:12 의견 0
[자료=KBS뉴스]

미국 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5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50만명인 가운데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이 "끔찍한 상황"이라며 "내년에도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CNN은 코로나 상황이 올해 연말까지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내년에도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하는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뉴욕타임스는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1,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 전쟁에서의 사망자를 합한 것보다 많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독감 유행 당시에는 미국에서 약 67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당시와 비교해 의료 수준이 크게 향상됐음을 감안하면 코로나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인 셈이다.

미국 내에서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최초로 나온 시점은 지난 2020년 2월이다. 첫 사망자 발생 이후 3개월만인 지난해 5월말 사망자는 10만명을 돌파했다. 이어 4개월만에 누적 사망자가 20만명을 넘겼다. 하지만 누적 사망자가 40만명에서 50만명으로 증가하기까지는 5주밖에 걸리지 않아 최근 사망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오후 NBC는 자체 집계에서 미국 내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가 50만11명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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