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예천 산불...축구장 357개 면적 소실

임창빈 승인 2021.02.22 11:04 의견 0
지난 21일 오후 경북 안동에서 산불이 발생해 22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자료=YTN]

22일 경북 안동과 예천 등에서 산불로 인해 255ha가 소실됐다.

지난 21일 오후 소방당국에 따르면 안동에서 발생한 산불은 이날 오후 3시 20분쯤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야산에서 시작돼 주변으로 번졌다.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동반돼 소방헬기도 철수해 진화는 더욱 어려운 상황이었고 이로인해 안동과 예천의 산림 약 255ha가 소실됐다. 안동 200㏊(200만㎡), 예천 50㏊(50만㎡), 영주 5ha(5만㎡)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인근 지역 소방력을 동원하는 단계다. 공무원 619명, 전문진화대 179명, 특수진화대 42명, 소방 관계자 270명, 의용소방대 79명, 군인 162명 등 1천351명이 소집됐다. 산림청·소방·군부대 등 소속 헬기 23대, 산불진화차 23대, 소방차 49대도 투입됐다.

이와 함께 대응 2단계가 발령되어 주민 수백명을 대피시켰고 일부 국도는 통제령도 내렸다.

안동에 이어 오후 4시 10분쯤에는 예천군 야산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산불은 국도변까지 이어졌다. 안동과 예천 외에 경남 하동군과 충북 영동군에서도 산불이 이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것으로 파악됐으며, 문화재 피해또한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동·영주·예천 각 문화재 1곳이 산불 현장과 가까우나 현재까지 피해가 없고, 위험한 고비를 넘겼다고 경북도 관계자는 밝혔다.

저작권자 ⓒ 경제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