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CEO 일론 머스크, 비트코인"가격 높은 것 같다"

한문희 승인 2021.02.23 08:54 의견 0
[자료=MBC]

6500만원을 돌파했던 대표 가상통화(암호화폐) 비트코인이 6300만원대로 떨어졌다. 한편 비트코인 상승을 이끌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가격이 높다고 발언한 가운데 미국 경제당국은 규제 가능성을 시사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이자 금투자 옹호론자인 피터 시프의 트위터 글에 이러한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비트코인을 '덜 멍청한 형태의 현금'이라고 말한지 하루 만이다.

머스크는 시프가 "금이 비트코인과 종래의 현금보다 낫다"고 밝히자 "돈은 물물교환의 불편함을 피하게 해주는 데이터일 뿐이다. 그렇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8일 미국 증시에 1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구매한 사실을 공시했다. 또 전기차 구매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허용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미국 경제당국은 다시 규제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미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투기성이 높고 최근 몇 년간 심한 변동성을 보였기 때문에 투자자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며 “비트코인 거래 기관을 규제하고 이들이 규제 책임을 준수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제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