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잉 777 항공기 엔진 운항 중단..

김창옥 승인 2021.02.26 12:40 의견 0
[자료=KBS뉴스]

국토교통부가 국내 보잉 777 항공기에 탑재된 엔진 ‘PW4000’의 특별점검을 지시했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국내에서 운영중인 ‘보잉777’ 24대도 운항이 중단되게 됐다.

국토부는 지난 20일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 B777-2000 항공기가 미국 덴버공항을 출발, 이륙직후 오른쪽 엔진 고장으로 덴버공항으로 회항한 사례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동일계열 엔진이 장착된 B777 항공기를 운영중인 3개 항공사(대한항공 16대, 아시아나항공 9대, 진에어 4대)에 미 연방항공청(FAA)이 승인한 제작사의 특별점검 지침에 따라 점검을 이행토록 23일 지시했다.

주된 점검은 최근 B777항공기에 장착된 PW4000계열 엔진 팬 블레이드에 대한 점검(비파괴검사) 이후 1000회 사용이전에 비파괴검사를 재수행하고, 이후 1000회 사용 시 마다 반복점검을 재수행하는 것으로 점검결과 만족하지 못한 항공기는 운항이 금지된다.

현재 국내 항공기 29대 중 엔진 팬 블레이드 점검 이후 1000회가 초과한 엔진이 장착된 항공기는 24대로 대한항공 14대, 아시아나항공 6대, 진에어 4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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