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성폭행 의혹', 피해자측'법원서 진위 여부 가리자!'

양이은 승인 2021.03.03 09:23 의견 0
기성용이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장면 [자료=MBC뉴스]

국가대표 축구선수 기성용의 성폭행 의혹이 결국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앞서 피해자임을 주장한 2명은 초등학교 시절 기성용으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기성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바 있다.

피해를 주장하는 당사자들은 변호인과 함께 지난 1일 밤 "기성용이 조속히 자신들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을 또 한 번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기성용 측은 앞서 지난달 27일 K리그1 개막전 이후 기자회견을 자청해 "증거가 있으면 빨리 꺼내놓으라"며 피해를 주장하는 쪽을 압박한 바 있다. 이번 피해 주장 측이 소송을 제기해 달라는 주장은 기성용이 당시 기자회견에서 전한 내용에 대한 답변인 셈이다.

한편 이에 대한 기성용 측의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다만 기성용이 앞서 법적인 조치를 취할 뜻을 전했고 피해를 주장하는 측에서 소송이 진행되면 증거를 내놓겠다고 밝힌 만큼 법정에서 성폭력 진위 여부가 가려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은 현재 개막전 선발 출전하였으며, 전반 시합 중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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