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역사속으로..신세계, 인수 절차 마무리

김창옥 승인 2021.03.05 09:33 의견 0
[자료=KBS뉴스]

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5일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세계 이마트의 SK와이번스 인수를 신속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공정위는 "신세계는 삼성라이온즈 지분 14.5%를 보유하고 있으나 프로야구 시장은 10개 구단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고, 양 구단은 지역 연고도 달라 협조를 통해 경기·리그의 품질을 떨어뜨릴 가능성도 작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2월 23일 SK텔레콤이 소유하고 있는 SK와이번스 주식 100%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기업결합을 공정위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SK와이번스는 5일까지만 명목상으로 현재의 명칭을 유지한다. 오는 6일부터는 새로운 구단명으로 불릴 예정이다. 선수들 역시 5일이 SK와이번스 유니폼을 입는 마지막 날인 셈이다.

새로운 구단명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르면 이날 중 발표될 전망이다. 현재로선 구단 주체인 SSG에 '상륙자들'을 의미하는 '랜더스(Landers)'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다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한편 새로운 유니폼은 스프링캠프 기간 연습경기 혹은 시범경기를 통해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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