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3.6% 상향 조정..한국경제 회복세

한문희 승인 2021.03.26 11:22 의견 0
[자료=KBS]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개월 전보다 0.5%포인트 높인 3.6%로 제시했다.

주요국 경기 회복 흐름과 함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비롯한 적극적 정책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연례협의 보고서를 통해 주요국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투자 증가세 및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반영해 지난 1월 갖고 있던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 3.1%에서 3.6%로 수정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3%, 한국은행 3.0%, 정부 3.2% 의 예상치 보다 높은 수준이다.

IMF는 보고서에서 "주요국의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투자 증가세와 추경안 등을 반영해 올해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IMF는 지난 1월 세계경제전망 수정치를 발표한 지 두 달 만에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올려 잡았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3.6% 전망은 지난해 말 우리 정부 전망치는 물론 주요 국제기구 전망 중 가장 높았던 OECD 전망치도 크게 상회하는 수치"라며 "가장 권위 있는 국제기구 중 하나인 IMF가 전망치를 크게 상향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 경제가 코로나 위기에서 가장 강하게, 빨리 회복하는 선도 그룹 국가 중 하나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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