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소득 세금 부과에..‘찬성’ 53.7%

김창옥 승인 2021.05.03 15:36 의견 0
3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가상화폐에 세금을 부과하는 데 대한 생각을 물은 결과 53.7%는 ‘찬성한다’고 답변해 ‘반대한다’(38.3%)보다 많았다. ‘잘 모르겠다’는 8.0%로 나타났다. [자료=픽사베이]

국민 절반 이상은 내년 1월부터 가상화폐 투자소득에 세금을 부과하자는 의견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치권에서 가상화폐 투자소득도 기타소득이니 20% 세금을 내년 1월부터 부과해야 한다는 의견과 가상화폐 시장이 제도화될때까지는 과세를 유예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의 의뢰를 받아 찬반여론을 조사했다

성별로는 여성의 경우 60%가 세금 부과에 찬성하고 31.0%만 반대한 반면 남성은 ‘찬성’ 47.3%, ‘반대’ 45.7%로 찬반 입장 입장이 팽팽했다.

연령대별로는 가상화폐 투자에 적극적이라고 알려진 20대에서 세금 부과 반대 입장이 47.8%로 나타나며 찬성(47.5%) 의견을 근소하게 앞질렀다.

‘반대’가 ‘찬성’보다 많은 연령대는 20대가 유일했다.

다만 ‘2030’으로 함께 묶이는 30대 역시 세금 부과 반대 입장이 40%대(42.6%)로 집계돼 평균 30%대를 보인 다른 연령대보다는 높은 수치를 보였다.

과세 찬성 비율은 40대(62.1%)에서 가장 높았고, 50대(57.2%), 30대(55.4%) 70세 이상(52.6%), 20대(47.5%), 60대(45.4%) 등의 순으로 60대에서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이번 조사는 지난 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만880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4.6%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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