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비트코인 결제허용 철회... "다른 코인 살펴본다"

임창빈 승인 2021.05.13 09:45 의견 0
[자료=일론 머스크 SNS]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차량을 구매허용을 돌연 중단한다고 밝혔다.

13일(우리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가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를 위한 화석연료의 급속한 증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채굴로 인한 전기수요증가에 따른 화석 연료 사용의 급격한 증가를 결제 허용 중단의 배경으로 밝혔다.

또한 그는 "가상자산은 좋은 아이디어이며 장래가 유망하다고 생각되지만 환경을 위한 큰 비용을 들일 수는 없다"고 썼다.

다만 그는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팔지 않을 것"이라며 "보다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투입하는 형태로 전환되면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거래당 소모 에너지가 비트코인의 1%보다도 적은 다른 가상자산도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머스크의 트윗 이후 비트코인은 7% 이상 급락해 5만2천266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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