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화이자 백신 보관 기간 "2∼8℃서 31일간" 권고

김창옥 승인 2021.05.18 09:35 의견 0

유럽의약품청(EMA)가 17일(현지시간)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2∼8℃에 31일간 보관해도 된다고 권고했다.

일반 냉장 온도에서의 보관가능기간이 기존 5일에서 31일로 늘어남에 따라 화이자 백신의 유럽연합 내 유통이 용이하게 될 전망이다.

EMA는 이날 성명을 내고 개봉되지 않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병을 초저온 수준에서 꺼내 2∼8℃에서 보관할 수 있는 기간을 5일에서 31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화이자 백신의 보관과 취급에 있어 융통성이 늘어남에 따라 EU 회원국 내 화이자 백신의 유통에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EMA는 설명했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월 26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2주간 일반 냉동고 수준인 '영하 25에서 영하 15도 사이'에서 2주까지 보관·배송하는 것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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