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급난에 테슬라 삼성·TSMC에 SOS

임창빈 승인 2021.05.31 13:26 의견 0
테슬라 로고. [자료=테슬라]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을 해결하고자 삼성전자, 대만 TSMC등에 선구매을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테슬라가 이례적으로 차량용 반도체를 선구매하는 방안을 반도체 제조 업체들과 협의 중이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인수 방안까지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술인 오토파일럿에 필요한 핵심 반도체를 공급하는 한국 삼성전자, 대만 TSMC와 반도체 선구매 논의를 본격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는 상황에 따라 생산을 조절하는 등 유동적으로 배치해 수익성을 높이다 보니 테슬라가 고정 가격으로 선결제하는 방식은 이례적인 결정이다.

최근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차량 생산에 차질이 생기자 테슬라가 이 같은 제안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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