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아제한 폐지, 3자녀까지 허용

김창옥 승인 2021.06.01 09:19 의견 0
[자료=픽사베이]

중국이 부부당 자녀를 3명까지 낳을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출생률이 저하된 데 따른 것이다.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31일 시진핑 국가 주석 주재로 회의를 열어 지난 11일 발표한 2020년 인구조사 센서스 결과에 따른 대책 등을 논의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 회의에서 세 자녀 출산을 허용하고 이에 따른 출산 및 경제, 사회 정책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한 부부가 세 명까지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한 것은 산아제한 정책의 사실상 폐지를 의미한다.

중국은 1979부터 엄격한 한 자녀 정책을 실시하다 2015년 11월에 36년 만에 이를 폐지하고 두 자녀 장려 정책으로 선회했다.

중국의 2020년 출생 인구는 1200만명으로 떨어져 전년의 1465만명보다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 인구는 지난해 11월 기준 14억 1178만명으로 증가 추세를 이어갔지만 지난 10년간의 인구 증가율은 0.53%로 1960년대 이후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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