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주식 4000주 매입... 지분 0.17% 보유한 11세 주주에 관심

임창빈 승인 2021.06.04 07:41 의견 0
대신 파이낸스센터 전경 (자료=대신증권)

대신증권 주식을 4000주 매입한 11세 주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신증권은 지난달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를 통해 2011년생 양모씨가 대신증권 주식 4000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양모씨는 2011년 8월생으로 양홍석 일가의 친인척이다. 업계에서는 양모씨가 양홍석 사장과 같은 양씨인데다가 지난 2020년 6월부터 꾸준히 대신증권 주식을 매입하고 있기 때문에 양홍석 대신증권 사장의 아들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양모씨가 대신증권 주식을 처음 매입한 건 지난 2020년 6월부터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대신증권 보통주 1만5000주를 매입하며 대신증권 주주가 됐다.

이후 지난달 28일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대신증권 주식을 매입하며 2020년 3월 0.03%(1만5000주)의 지분율을 3일 현재 0.17%(8만7000주)까지 늘렸다.

이는 오익근 대표이사의 지분(0.04%)보다 네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양홍석 사장도 만 21세 부터 꾸준히 대신증권 주식을 매입하여 2년간 총 4만주가 넘는 주식을 매수 했었으며, 꾸준한 주식매입으로 현재 9.7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양홍석 사장과 비슷한 상황에 아들로 추측되는 양모씨가 대신증권 경영권 승계를 일찍부터 준비하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4000주를 매집한 양모씨의 현재 대신증권 지분율은 0.17%”라며 “이는 양 사장 오너 일가 가운데서도 4번째에 위치하고 있어 무시할 수 없는 수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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