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코로나 확진자 일주일새 최다 발생..

김창옥 승인 2021.06.29 14:0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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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픽사베이]

최근 1주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6%나 증가했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20대 젊은층의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6월 20~26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491.6명이다.

직전 주(6월 13~19일)의 444.6명보다 10.6%(47명) 증가한 수치다.

최근 1주 확진자 발생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로 636명(인구 10만 명당 9.3명)이었다.

이어 ▲50대 630명(인구 10만 명당 7.3명) ▲40대 602명(인구 10만 명당 7.2명) ▲30대 554명(인구 10만 명당 7.9명) 등의 순이었다.

방대본은 "발생 추이에 있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상당 부분 진행된 60대 이상에서 확진자 수가 지속 감소하는 반면 50대 이하 연령대는 소폭 증가 양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가장 많은 증가가 있었던 연령대는 20대로 직전 1주 대비 확진자 수가 112명(21.4%) 증가했다. 10대 83명(34.7%), 50대 67명(11.9%), 30대 64명(13.1%) 등이 뒤를 이었다.

방대본은 "감염경로 분석 결과 20~30대 확진자는 음식점,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지인 간 전파가 많았고 40~50대 확진자는 종교활동, 직장 등을 통한 집단감염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새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다중이용시설 운영 시간 및 사적모임 제한이 완화돼 이동량과 접촉 증가가 예상된다"며 "충분한 예방접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전체에서 집단면역이 형성되기까지 마스크 착용, 충분한 환기, 유증상 시 즉시 검사받기 등의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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