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거리두기 3단계 격상시 "원격수업 검토한다"

김창옥 승인 2021.07.08 10:02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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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정부의 2학기 전면 등교 목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부는 아직까진 전면 등교 준비를 차질없이 이어간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확진자가 쏟아진 서울시의 경우 수도권 거리두기 상향을 염두에 두고 ‘전면 온라인 수업 전환’ 검토에 들어갔다.

서울시교육청은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발표될 경우 학사운영 방안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제적 원격수업 전환 등을 적극 검토 중”이라며 “다만 소규모학교 등 학교별 특수성 및 여건을 고려해 학교단위 자율적 운영 허용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학교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교육청과 본청 해당 부서가 공동대응팀을 구성해 추가 확산 차단과 집단감염 예방 등 신속한 대응조치에 힘쓸 예정이다.

학교 밖 주요 감염사례로 꼽히는 학원 및 교습소 내 감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학원 및 교습소 강사 등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PCR 선제검사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다. 오는 12일 부터 8월1일까지. 8월16일부터 9월5일까지 방학 전·후, 2회 이상 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비해 당분간 매일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며 “정상적인 학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담당부서별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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