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과 모더나 백신 조합, 항체 수준 76배 연구 발표
김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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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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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관련 이미지. [자료=픽사베이]
미국 제약사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경우 추가접종(부스터샷) 백신 조합으로 모더나 백신을 맞는 것이 가장 좋은 효과를 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13일(현지시간)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450여 명의 지원자를 상대로 임상시험을 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얀센 접종자가 화이자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맞았을 때엔 항체 수준이 35배까지 올라갔으나, 얀센 백신을 한번 더 접종했을 땐 항체 수준이 4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논문 저자들은 임상시험에 참가한 지원자 수가 적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당초 접종한 백신과 다른 종류의 백신을 부스터 샷으로 접종할 경우 부작용에 대한 조사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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